안녕하세요 DIDYOU 에요.
평생 숙제였고 끝나지 않던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끝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하게된 바디프로필이 끝났어요.
사실 준비과정부터 끝날 때까지 일기 처럼 기록 하고싶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ㅎㅎㅎ
어쨌든 나중에라도 잊지 않고 참고하기위해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1. 동기
바디프로필을 하게된 동기가 가장 중요하겠죠?
위에 말했던 것 처럼 항상 조금 뺐다가 다시 쪘다가 반복되었었던 저의 지겨운 다이어트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출처 :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위와 같이 Instagram 에서 바디프로필을 검색하게 되었고, 멋진 몸매를 가진 분들의 사진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는 욕구가 올라와서 충동적으로 찾아보게 되었어요.
2. 스튜디오 선정
요즘 바디프로필이 대세인지라 촬영하는 스튜디오가 정말 정말 많아요.
스튜디오마다 색감, 컨셉, 등 가지고있는 특징이 달라서 자신이 원하는 컨셉이 무엇인지 먼저 정하고나서 결정하는게 중요해요.
저의 스튜디오 결정기준의 첫번째는 '시기' 였어요.
저는 생일이 1월달이고, 30대초와 중순 사이의 나이를 지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뭔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생일 가까이에 예약 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추렸고, 그 중 사진 분위기와 컨셉이 맘에 드는 곳으로 정했어요.
(제가 정한 곳은 밀릿 스튜디오 입니다. )
↓↓↓↓↓↓
https://www.instagram.com/milit.studio/
3. 기간
기간... 이게 제일 문제죠 사실? ㅎㅎㅎㅎㅎ
보통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분들은 100일 정도 잡으시더라구요.
단순히 굶어서 살을 빼고 사진을 찍는게 아니고 운동을 하고 관리 해서
사람의 몸은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 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준비해야 하는데, 저는 예약 자체를 60일 정도 전에 했고, 제대로 준비한건 한 달정도 되는 거 같아요. (완전 야매 ㅋㅋ)
그래도 그 기간 만큼은 정말 스스로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인텐시브하게 관리했고 준비했어요. 더 길게 했음 좋았겠지만!
4. 식단
그렇다면 식단은 어떻게 했느냐?
저의 식단은 정말 딱 정해져있었어요.
이침 : skip 혹은 정말 힘든 날 삶은 계란 1개 or 바나나 1개
점심 : 닭가슴살 or 닭가슴살 스테이크 + 삶은 양배추 반 주먹 + 방울토마토 3 개+ 데친 두부 1/4 모
저녁 : 무가당 매일두유 1개 + 삶은 계란 1개
정말 저의 다이어트 기간동안 주중/주말 상관없이 이 식단에서 줄였음 줄였지 더하지는 않았어요.
이게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1달 하니까 5키로 가까이 감량 할 수 있었어요.
5. 운동
운동의 경우 사실 혼자 운동 자신이 없어서 개인 PT를 받고 싶었어요.
바디 프로필을 결심한 만큼 ( 준비 기간도 짧은 만큼) 운동이라도 해서 좀 더 완성도를 높여보자! 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코로나라는 큰 장벽이 ... ㅜㅜ 있는 바람에 (헬스장이 문이 닫았었죠 ㅠ.ㅠ)
홈트로 대체 하는 수 밖에 없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3층이라 엘레베이터를 타는 대신 매일 계단을 올랐고, 집에서는 컬업 100개 + 내맘대로 복근 운동 20분, 스쿼트 60개~100게 + 아령운동, 힙업운동 을 했어요.
그리고 틈이 날 때엔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주었어요. 제가 하체비만이라 ㅎㅎ 하체 순환을 위한 노력도 좀 해주었 답니다.
사실 퇴근도 늦고 음식도 많이 안 먹은 상태라 이 정도만 해도 많이 지쳤었어서 ㅎㅎㅎㅎ
저의 최선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 달 가까이 바디프로필을 준비했던 저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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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진 않네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의상이나 컨셉 정할 때 그리고 바프 촬영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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