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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비건베이킹/단호박마들렌]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들렌 만들기

by 디듀탱 2020. 5. 6.



시중에 파는 마들렌이나 일반 마들렌 레시피는 1:1:1 비율로 밀가루 , 설탕, 버터가 들어가서 

너무나도 맛은 있지만 칼로리가 굉장히 높아서 좋으면서도 멀리할 수 밖에 없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저에겐 비건베이킹이 있잖아요? ㅎㅎㅎㅎ


사실 비건베이킹이 칼로리가 거의 없는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으로 나온거라기보다, 밀가루 소화가 어렵거나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비건이라는 이유로 빵을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거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칼로리와 소화가 잘되는 재료들로 만들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거지 절대적으로 다이어트 음식이다!! 라고만은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뭐든 많이 먹으면 살은 찌니까요ㅎㅎ)


그래도 다이어트하면서 죄책감은 좀 덜 느끼면서 한번씩 욕구를 해소하기엔 이만한게 없는거 같긴해요.


다락빵스튜디오에서 배웠던 단호박 마들렌을 집에와서 또 연습을 해봤어요.


수업 중 찍은 사진들 





오븐에서 잘 익어가는 귀여운 마들렌들 




틀이 동글동글해서 너무 귀엽죠?






tip. 마들렌은 온도가 굉장히 중요해서 초반에 높은 열을 가해줘야 이렇게 봉긋 솟아오른다고 해요.



집에서 연습해봤어요.



틀도 사고 위에 올라갈 단호박도 작게 잘라서 조려줬구요~




요게 맨처음 꾸웠을때 인데 베이킹클래스에서 배웠을때만큼 부풀어 오르지 않아서 좀 속상했어요.


선생님한테 여러번 물어봤더니 온도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오븐 내 온도계를 하나 장만하는걸 추천해주셨어요!

(저희집 오븐이 오래되고 싼 오븐이라 지에라,우녹스,스메그처럼 온도를 일정하게 지켜주질 못하더라구요ㅜㅜ)




온도계를 구입 해서 굽는 동안 온도를 조절해준 결과 요렇게 이쁘게 배꼽이 올라왔어요 ㅎㅎㅎ



비건 단호박 마들렌은 바로 먹는것 보단 하루 뒀다가 먹는게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을 많이 줬었는데, 다들 좋아하시네요. 조만간 또 만들어서 나눠줘야지